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대구 북구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대구 북구 이달 4월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3호선, 삼성창조경제단지, 도청이전 부지 같은 굵직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대구 북구가 성장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먼저, 이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개발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거론된다. 3호선 개통으로 북구는 도심과 외곽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졌고, 3호선의 총 30개 역사 가운데 절반인 15개 역사가 북구에 자리하고 있다. 북구에는 현재 침산동, 태전동, 칠성동 등에서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역세권 효과로 최근 분양한 아파트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대단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올 2월 기공식을 마치고 2016년 연말 완성되는 삼성창조경제단지이다. 옛 제일모직(칠성동) 부지에 총 900억원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