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영화관 팝콘 바가지 요금 공정위 조사

category 생활정보/사회 2015. 6. 20. 16:43
반응형

영화관 팝콘 바가지 요금 공정위 조사

얼마 전 심야영화를 보기 위해 CGV에 도착해 팝콘과 콜라를 주문하였다. 평소 팝콘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며 먹는 팝콘은 나름 괜찮았기 때문이다. 팝콘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지고 잠시 후 팝콘을 직원에게서 받을 수 있었다. 팝콘을 받으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관 3곳(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등 의 업체에 대해 불공정거래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는 뉴스기사를 접했다. 주요 내용은 스낵코너에서 팝콘과 음료를 시중가에 비해 과도하게 비싸게 파는 등의 내용이었다.

뉴스기사를 보며 박수를 쳤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빠른 조사로 영화관내의 스낵코너 가격이 관객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가격으로 내렸으면 좋겠다. 그 동안 영화관 스낵코너로 재미 많이 봤으니 이제 그만 가격 내려도 괜찮겠지?

  아래는 동아일보 뉴스기사 내용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 3곳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관 내 스낵 코너에서 팝콘과 음료를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파는 등 독과점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업계 1∼3위인 이들 3개 업체의 영화상영 업계 시장점유율은 90.1%에 이른다.

공정위는 우선 3차원(3D) 안경 끼워팔기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영화관 사업자들은 3D 전용 안경을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 모두 수거하고 있지만 공정위는 영화 관람료에 해당 안경 가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업체 측이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본다. 3D 영화 관람료는 일반 영화보다 5000원가량 비싸다. 또 공정위는 당초 예정된 영화 상영 시간을 10분 이상 넘기면서까지 광고를 보여주는 행태도 조사할 방침이다.


  팝콘 라지 사이즈 원재료가격 613원

기사를 본 후 팝콘값의 원재료 가격을 찾아봤더니,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해 영화관 3곳의 스낵코너 상품원가를 분석한 결과 팝콘 라지 사이즈의 원재료 가격은 613원 이였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