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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 부자 수 18만 2000명

category 생활정보/경제 2015. 6. 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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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 부자 수 18만 2000명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이 18만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 한국 부자 보고서에 한국 부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만 5천명이 증가한 18만 2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아래는 ‘2015년 한국 부자 보고서’의 일부 내용이다.

본 보고서에서 ‘한국 부자’라 함은 이전 연구와 동일하게 ‘금융자산을 10 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의미한다. ‘부자(富者)’ 또는 ‘고자산가’에 대한 절대 적 기준은 없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미화 1백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 유한 개인’을 고자산가라 정의하고 이들의 자산과 투자행태 등에 대해 살펴보 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부자의 규모는 ‘개인 금융자산 로렌츠곡선’을 통 해 추정되었으며, 자산운용 행태와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5 한국 고자 산가 투자행태 조사’를 실시하여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2015 한국 부자 보고서.pdf


 한국 부자 수 18만 2000명

2014년 말 기준 한국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개인)는 약 18만2천명 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3년의 16만7천명에 비해 약 8.7% 증가한 규모이 다.[그림5] 한국 부자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부자 수 증 가율(전년 대비)은 2013년의 2.5%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준이나 2008~2014 년 연평균 증가율(CAGR) 13.7%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낮은 예금금리, 박스권에 갇힌 주식시장, 내수경기 부진 등이 지속되며 보유 자산의 투자성과가 과거에 비해 낮아진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이들 한국 부자 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약 406조원(1인당 평균 22억3천만원)으로 추정 되는데, 이는 전체 국민의 상위 0.35%가 가계 총 금융자산의 14.3%를 보유하 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역별 한국 부자 수

한국 부자 18만2천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약 8만2천명으로 전국 부자 수의 45.2%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경기 3만6천명(19.8%), 부산 1만3천 명(7.1%) 순으로 나타났다.[그림7] 한편, 전국 부자 수에서 서울의 비중은 2012 년 48.0%, 2013년 47.3%, 2014년 45.2%로 지속 감소세인 반면 경기도의 비 중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거주 인구가 전국민의 약 20% 수준임을 고려하면 한국 부자의 서울 집중도가 인구 집중도의 두 배 이상 높 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각 지역의 인구 대비 부자 수 비율은 서울이 0.81% 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부산 0.37%, 대구 0.35%, 경기 0.29% 순으로 높 게 나타났다.


  강남3구 서울 부자 수의 37%

서울 및 수도권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내에서는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약 3만명으로 서울 부자 수의 3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순으로 분석되었다.[그림8] 경기도의 세부 지역별 부자 수는 성남시가 약 7천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용인시, 고양 시, 수원시 순이었다.[그림9] 서울 부자 수에서 강남3구 비중이 2009년 39.2% 에서 2014년 37.0%로 하락하였고, 경기도 부자 수에서 성남시, 용인시, 고양 시의 비중도 같은 기간 45.2%에서 43.8%로 하락하여 지역적 쏠림 현상이 과 거에 비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6대 광역시 한국 부자 수

6대 광역시 중 부산은 해운대구의 부자 수가 가장 많으며, 대구 수성구의 경우 광역시 구 단위에서는 부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인천 연수구, 대전 유성구, 광주 북구, 울산 남구 등이 해당 광역시 내에서 상 대적으로 부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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