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14 무한도전 식스맨
무도 제6의 멤버는 누구?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무한도전,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무도 제6의 멤버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자유게시판과 SNS에는 엄청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찌롱이 노홍철을 식스맨으로 해달라는 글이 절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무도 제작진 입장에선 무도 멤버 2명이 음주운전건으로 자진 하차한 상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섣불리 찌롱이를 식스맨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이 없어 재미가 반감된 무도 과연 제6의 멤버가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된다.
▲서울모처의 식스맨 양복점에 모인 멤버
▲지난 무도큰잔치 신년 운세풀이에서 ‘유재석 2015년에는 바람기 생길 수 있다.’는 운세에 재석은 아내 나경은씨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사실이 아니냐고 재석을 코너로 몰았다. 결국 재석은 스스로 ‘바람기가 있는 걸로 하죠’라고 말하며 결론을 내린다.ㅋ
▲재석은 하하의 말에 ‘웃음에 페이소스가 있어’ 라고 말하며 하하를 칭찬하자. 형돈은 이걸 못참고 ‘아주 그냥 무릎에 앉히시지?’ 라고 말한다. 그러자 재석은 정말 하하를 무릎에 앉히며 ‘잘한다. 잘한다’를 외친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가 재석의 무릎에 앉는 이런 모습이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 반복된다. 이런거 반복되면 잼없어요...ㅋㅋ)
▲잠시 후 멤버들 모두는 특수 안경(?)을 쓴다. 그러자 홀로그램 형식의 ‘그 녀석’ 찌롱이와 길이 보인다.
▲이어서 ‘무한도전 10주년 5대 기획’을 발표 한다 그 첫 번째는 ‘10주년 기념 포상 휴가’이다. 다가올 5월 그들의 휴가가 시작된다고 한다. 과연 이번엔 진정한 휴가가 될 수 있을까?... 그래 제작진 멤버들 좀 쉬게 해줘라.................. 두 번째는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언제할지 기대된다. 액션 블록버스터에 로맨스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멤버들..... 세 번째는 ‘무한도전 가요제’이다 2년마다 열리는 가요제 어김없이 돌아왔다. 10주년을 맞아 더욱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된다.
▲네 번째는 ‘우주여행 프로젝트’이다. 가능한 일인가?...이 번 겨울 프로젝트를 할 모양이네...완전 초특급 버라이어티네.. 대다나다 무도. 상공 100km까지 올라간다니.. 겁 많은 멤버들 어쩌나?...
▲마지막 다섯 번째는 오늘 방송 내용인 ‘식스맨 프로젝트’이다. 무도가 새로운 멤버를 찾기 시작했다. 정식 멤버로 영입한다고 밝히며, 새 멤버를 찾는 이유로는 미션 수행시 5명으로 부족할 때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긴 그럴 것이다. 3:2로 나뉘어져 2명이 재미없는 멤버로 구성돼 그날 녹화 말아 먹어 버릴 수 있으니, 전에 박명수, 정준하, 길 3명이서 번지 점프 올라가서 방송분량 못 채워 멍때린 적이 있으니 신경이 쓰일 법도 하겠다. 무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그녀석 홍철’이 새멤버 1등이다. 과연 무도 새 멤버는 누가 될까?
▲무도는 공식SNS를 통해 식스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히며, 새 멤버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 그 결과 무려 5일만에 8,870개의 추천글이 달린다. 역시 무도 파워...... 슈퍼파~월~~~
▲재석은 이번 식스맨 프로젝트가 ‘그녀석과 그전녀석’을 복귀 시키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하긴 무도 기사에 그런 글들이 있긴 했지...... 재석은 5명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특집들이 많아 부득이 새멤버를 선발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한다.
▲추천 후보 중 상위 20명 중 전·현 멤버를 제외한 13명의 후보로 압축했다. 압축된 후보를 무도 멤버들이 직접 만나보기로 한다.
▲새 멤버 후보를 무도 멤버들이 직접 만나기 시작한다. 먼저, 재석이 만난 장동민 화끈한 멘트 날려주시겠다. ‘무도 구식이다.’라고 말하며 무도를 평가한다. 리얼 화~ 내추럴 본 앵그리 장동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씹어주시겠다.ㅋ 한편, 재석은 욕논란이 일었던 동민에게 ‘본인이 욕을 들어보겠다’고 하자. 앵그리 동민 과감히 뱉어주신다. “뭐 이렇게 자꾸 실실대 이 00야!”라고 시원하게 질러주신다. 박명수가 하는 욕은 ‘사리사욕’이고 본인 장동민이 하는 욕은 ‘정의로운 욕’ 되시겠다... 잼나네 동민이.. 그런데 명수옹이랑 캐릭터 겹치는거 아냐?..
▲하하가 만난 후보는 ‘힘을 내요~ 슈퍼 파~월’의 주인공 김영철이다. 그는 못친소에서 명수에게 까불다. 게시판 지분 독식한 적이 있던 기억을 더듬어낸다. 게시판에 그 당시 영철이 욕좀 먹었던 기억이..ㅎㅎ.. 영철은 본인 속마음은 “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과연 정말일까?...... 무도인데... 영철인 본인 뜻대로 가끔 한 번씩 출연하는게 좋겠다..
▲명수가 만난 후보는 전현무이다. 전현무는 명수와 이야기 도중 “옛날에 저한테 거렁뱅이라고 그러셨잖아요”라고 말한다. 당황한 명수..ㅋㅋㅋ. 이어서 전현무는 재석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필요하며, 진행을 평준화 하겠다고 말해 명수의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본인의 얼굴엔 염경환, 브루노마이스, 임호가 다있다고 말하며, 시추, 퍼그, 페키니즈 까지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그러네...풉........무한도전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현무. 박명수의 식스맨 삼행시 식:식스핀 있어요?, 스:스시돼요? 스시?, 맨:맨밥에....... 전현무도 잼나네...
▲형돈이 만난 멤버는 무도 시청자라면 누구나 익숙한 페이스... 힙합 비둘기 데프콘이다. 형돈이 데프콘의 옷차림을 보고 “벌목공 입니까?”라고 말하자. 대담하게도 데프콘은 “에그시 필 나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풉~~~~ ‘매너가 사람을 만듭니다.’를 외치는 행도니.... 데프콘이 갠적으로 좋은데.. 1박2일 땜에 힘들겠당....
▲또 다른 식스맨 후보를 만나는 하하. 한때 대세 예능돌 질투의화신 광희다. 후보가 된 것 만으로 기사 댓글에 욕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입도 벙긋 안 한 광희 댓글 욕설에 폭발한다. 하긴 나라도 아무말도 안했는데 욕 먹으면 당연히 그럴 듯...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스타킹’에 현재 출연중이라 식스맨은 불가능 하지 않을까?...
▲하하에 이어 재석은 또 다른 후보를 만난다. 실장님 전문 배우 미스터 주 ‘주상욱’이다. 여자친구에 대해 재석이 물어보자 없다고 말하는 주상욱, 한번더 물어보는 차원에서 재석은 “마지막으로 한 연애가 언제인지?..”라고 물어보려고 하자 주상욱은 “벌써 마지막 이에요?.. 차 밀려서 한시간 반동안 걸려 저녁도 안먹고 왔다.” 고 말한다. 성격 급하신 주상욱 되시겠다. 본인의 장점은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왜? 주상욱을 보며 예전의 전진이 떠오르지?.. 좀 더 웃긴 전진 같은 느낌...그래도 엉뚱한 매력 재밌네 미스터 자신감... 주상욱 식스맨 후보를 만난 것으로 끝으로 이날 무도는 끝난다.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