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20 무한도전 라디오데이-라디오스타편
라디오데이 시작은 고유명수로부터였다. 7시 방송인 ‘굿모닝FM’ 생방송 1시간전에 방송국에 도착한 명수와 6시부터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한 유재석
이른 아침부터 왜? 재석은 서울지방경찰정에 나갔던 것일까? 이는 다름 아닌 박명수의 작품이다. 박명수는 사전회의에서 “노는 멤버들을 활용하겠다.”고 말하며, 유재석을 교통정보방송 리포터로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시경에 나가있던 유재석은 교통정보방송을 위해 신지혜 리포터에게 도움을 받고, 방송실로 이동해 잠시 후 있을 교통정보방송을 준비한다.
경찰청의 재석은 신지혜 리포터와 만나 교통방송 도움을 받게 된다. 연습을 마친 재석은 실제 라디오에 연결하여 교통정보를 방송하게 된다. 이를 청취하던 담당작가, 전현무, 신지혜 리포터 등은 '진짜 잘한다' 라고 말한다. 신지혜 리포터는 교통정보방송을 마친 재석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 치켜세운다. 역시 깔끔한 마무리 재석
전현무의 집으로 사람을 보내 인간알람을 해주는 명수, 딱~ 하는 따귀 소리와 함께 잠을 깨는 현무에게 전화를 건네주는 홍철은 명수와의 통화를 하며 방송을 하게 된다. 명수와의 라디오 통화 후 잠에서 깬 현무의 얼굴을 보고 홍철은 살벌하다고 놀린다. 현무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지만 얼굴에 공맞은 추신수로 보이고.... 유난히 파랗고 부은눈은 "눈 밑 지방 재배치했다." 고 현무가 말하자 홍철은 "전혀 재배치가 되지 않았다." 고 말해 웃음을 준다.
박명수는 잠시 후 시경에 나가있는 리포터를 호출하자 유재석이 나온다. 유재석은 특유의 깔끔한 목소리로 교통정보방송을 안정감 있게 진행하여 1인자의 위엄을 보인다. 라디오 방송을 들으려는 홍철과 전현무는 MBC라디오 앱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접속자가 많아 MBC 라디오앱은 끊김현상이 발생할 정도였다.
박명수는 3부에서 “댄스위드마우스” 코너 “입으로 춤춰요”를 시작한다. 모든 제작진이 탐내던 아이템 과연 실제 방송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 입으로 춤을춰?
지팍의 멘트 “인천 앞바다 사이다”를 날리며 댄스위드마우스가 시작되자 멤버들 모두 기겁을 한다. 너무 옛날거라고 비난을하며. 제일 먼저 전화 연결한 홍철은 돌아이 박치 답게 미친듯한 목소리와 박자감으로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를 미치게 만든다.
좋아하는 박명수와 달리 시청자의 의견은 달랐다. “이벤트는 좋지만 기본 자질이 안되는 DJ는 게스트로만 활용해 주세요.” 라고 의견을 남겨 홍철과 전현무를 웃음으로 몰아 넣었다.
입으로 춤춰요 코너가 끝나고 다시 유재석 통신원을 호출한다. 유재석은 교통정보방송을 마치고 박명수와의 대화에서 재석은 “이렇게 망한거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라고 말해 명수를 당황케 했다.
명수의 굿모닝FM의 종료에 이어 다음 라디오를 책임질 라디오 스타는 정오의 희망곡 준하이다. 김신영의 2년간 노력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정오가 되자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준하는 후비고~를 외치며 정오의 희망곡은 시작된다. 첫코너는 '점심식사를 코앞까지 배달해드리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무도 멤버 재석, 하하, 형돈을 이용하여 선택된 청취자에게 점심식사 배달은 물론 청취자와 무도 멤버가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일명 “배달왔습니다.”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많은 사연 중 제작진의 회의로 선정된 세분의 사연은 첫 번째, 27주 임산부 김밥 같이 먹고 싶다는 사연, 두 번째, 권고사직으로 3년 다니던 직장 퇴사후 시작한 카페 알바 한달만에 카페가 이전하게 되어 다시 백조가 된 분의 사연. 세 번째, 슈퍼에서 혼자 일하는 아버지께 영양 삼계탕을 배달해 달라는 사연이 선정되었다.
재석은 두 번째 사연의 당첨자인 백조에게 치킨 배달과 더불어 같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너무 뻔뻔하게 먹는 재석을 보고 사연 청취자도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형돈은 첫 번째 사연의 당첨자인 27주된 임산부에게 드릴 김밥과 과일을 사서 임산부집에 방문하였고, 하하는 삼계탕을 사서 혼자 슈퍼에서 일하시는 신청자의 아버지를 방문하여 함께 식사를 한다.
음식배달코너가 진행중인 가운데 라디오 스튜디오에는 게스트 이국주가 도착하여. “먹는소리를 찾아서” 라는 코너를 진행하게 된다. 식신 정준하가 4가지의 면요리를 먹게 되는데 그 요리중 소리로 라면을 알아 맞추면 되는 것이다. 방송을 보며 소리로만 라면을 맞추기는 정말 어려웠지만, 준하의 먹는 소리 연기는 정말 일품이다. 준하의 먹는 소리가 끝난 후 이국주도 하나의 음식을 먹게 되는데 ‘고구마’ 였다. 준하의 라면은 맞출 수 없었지만, 국주의 고구마는 바로 맞췄다.
3부 방배동 노라로 시작하는 준하. “노라의 고민상담소” 코너에서는 총각지인 배우 이동욱을 연결하여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하려고 한다. 청취자의 고민은 사귄지 한달 되도록 키스를 못한 커플의 고민이였다. “남자들은 여자의 어떤 모습에 키스하고 싶은지?” 이동욱은 “약간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향기는 “복숭아 향이 좋다”고 말한다.
마지막 고민 해결은 배우 소지섭을 연결하여 해결한다. 청취자의 고민은 “패셔니스타로 인정 받을 패션아이템이 없을까요?” 라는 고민에 소지섭은 “그냥 갖고 계신 옷을 자신있게 입고 다니시면 그게 본인의 스타일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두 배우의 고민해결과 함께 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도 서서히 끝나가기 시작한다.
어느덧 정오의 희망곡 마지막 곡을 보낼 시간이 되었고, 준하가 선택한 정오의 희망곡 마지막곡은 소지섭의 Boy Go 이다. 소지섭의 노래와 함께 이날 준하의 정오의 희망곡은 끝이 나다.
정준하의 정오의 희망곡에 이어 노홍철의 2시의 데이트가 이어진다. 오프닝멘트를 연습하는 홍철 그런데 홍철이 어려워하는 ‘ㅆ’ 많이 들어간 멘트를 보고 홍철은 급 당황해 한다. 멘트의 내용을 홍철이 따라 일기 시작한다 “매미들이 맴맴맴 울고 잇습니다. 그 중 쓰름 매미인 쓰르라미는 그래 나는 쓰르람 하고 우는 거야... 쓰르람 쓰르람”이라고 말하며 웃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방송시간이 다가오자 허일후 아나운서가 합류하게 되고, 두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를 외치며 방송은 시작한다. 청취자도 부모다. ‘퀴즈 노홍철 찬스‘ 코너가 시작되었고, 꽃말이 천년의 사랑인 꽃의 이름은? 정답은 ‘카라’ 그 때 라디오 스튜디오에 카라의 박규리가 등장한다. 정답을 맞추지 못한 홍철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 김도향씨가 차례대로 등장하자 홍철은 더욱 당황하게 된다.
노홍철 찬스는 자꾸 실패하게 되어 시청자에게 불효하는 홍철, 잠시후 두 번째 퀴즈의 정답인 조성모가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조성모를 보며 놀라며 "이방송 왜이래 엉망진창이야!" 라고 말한다. 놀란 홍철과 더불어 조성모도 살짝 긴장했는지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한다.
세 번째 퀴즈의 정답인 김도향씨 마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홍철은 기겁한다. 스튜디오에 나온 김도향씨는 노래 가사의 바보라는 의미에 대해 말한다. 바보라는 뜻은 “바로 본다.”의 줄임말이다. 라고 말해준다. 계속하여 퀴즈를 진행하던 홍철은 시간조절을 하지 못해 청취자와 풀던 퀴즈를 다음에 풀기로 한다. 4부가 시작되고 홍철은 ‘어떻게든 민원을 해결해 드립니다.‘ 코너를 진행한다. 하지만 홍철은 모든 민원을 선물로 해결해 버린다.
홍철의 황당한 진행에 재석과 명수는 담당PD에게 “양복 입으시는거 아니에요?” 하고 묻는다. (양복입다 : 심의실에 불려간다.) PD도 어쩌지 못하고 웃는다. 2시의 데이트는 점점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데 생방송 종료 3분전.마지막으로 홍철의 라이브 무대가 진행된다.
박치 음치 홍철이 선택한 곡은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이다. 과연 홍철은 잘 할 수 있을까? 라이브가 시작되자 곧 바로 엇박자에 음이탈하는 홍철, 담당작가들은 홍철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는다. 그래도 홍철은 꿋꿋하게 계속 노래를 한다. 하지만 2절이 들어가기 전 방송 종료 30초전인 상황이다. 2절은커녕 마무리 멘트도 못하고 라디오 생방송은 종료된다. 이 날 무도 멤버 3인(명수, 준하, 홍철)의 라디오데이는 이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