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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통장(휴면계좌) 조회, 잠자는 돈 2427억원

대다수 사람들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통장만 쓰기 때문에 예전에 만들었던 통장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다면 깜빡 잊고 지내기 쉽다. 이러한 장롱통장에 묻혀 잠든 금액이 무려 2천억이 넘는다고 한다. 휴면통장은 예금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휴면통장이 되는데, 이렇게 주인이 자주 안 쓰는 바람에 잠들어 있는 돈이 무려 2427억원에 달한다고 한다(7월 말 기준). 휴면통장을 찾는 법은 간단하다.

은행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보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가까운 은행이나 보험사 또는 우체국을 방문해서 휴면계좌가 있는지 조회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용은 무료. 은행연합회 사이트 외에도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도 잠자는 통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휴면통장이 있는 것을 뒤늦게나마 알게 됐다면, 해당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통장에 있는 돈을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오래전에 주식을 거래했던 투자자라면 미수령 주식은 없는지 찾아보는 게 좋다. 한국예탁결제원(www.ksd.or.kr) 사이트의 '주식찾기' 코너에서 조회해 볼 수 있는데, 이때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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