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 제4편 도심속의질주
5일 방송된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제4편 도심속의 질주는 7월4일~7월6일간 개최되는 KSF 송도 페스티벌로 국내 처음으로 도심속에서 레이싱이 진행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멤버들을 4명(유재석, 정준하, 길, 하하)을 선발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길의 하차로 한자리가 공석이 발생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는 다시 한 번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과연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은 누구에게 향하게 될 것인가?
국내최초 도심레이스 인천 송도 KSF개막
송도에서 펼쳐지는 대회 참가를 위해 무한도전은 멤버들은 레이싱 대결로 4명(유재석, 정준하, 하하, 길)을 선발하였으나, 길의 하차로 한자리가 공석이 발생했다. 애초 마스터즈 클래스에는 유재석과 정준하가 출전하기로 하였고, 챌린지급에는 하하와 길이 출전하기로 하였다.
유재석은 한명의 결원이 생긴 사실을 말하며,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선 탈락한 무도 멤버들 중 한명을 다시 선발해야 한다. 기회를 얻은 탈락자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결원 선발에 앞서 경기용 차량에 부착하는 스폰서 스티커들을 무도에서 후원하고자 하는 곳을 찾아 홍보해 주기로 하고, 결국 멤버들은 스스로 스폰서를 찾기로 한다.
자리를 옮겨 송도 서킷에 도착한 무도 멤버들은 여지껏 빌려 타던 차가 아닌 무도 멤버들을 위한 따끈따끈한 차량 4대를 보게 된다. 각 차량에는 출전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한대만 아직 빈 상태이다.
송도 서킷은 도심속의 레이스라는 특성 때문인지 노폭이 상당히 좁다. 미끌리면 곧 바로 충돌할 정도로 도로의 폭이 좁다.
남은 한 자리의 멤버들 정하기 위해 레이싱 경기를 펼쳐야 한다. 연습 경기에서는 정형돈이 1등을 차지 하여 출전 확률이 높아 보였다. 과연 최종 선발 멤버는 정형돈이 될까?... 연습 경기에서 정형돈의 랩타임은 벌써 선발된 하하 보다 오히려 빨랐다.
과연 최종선발 멤버는 누가 될것인가?... 비운의 레이서로 불리는 정형돈, 노력형 레이서의 노홍철, 한때 에이스 였던 박마오 박명수 이 세명의 멤버중 누구에게 행운이 돌아갈까?
앞 선 선발경기에서도 항상 선발로 유력했던 정형돈은 세번 모두 떨어지는 고통을 겪었다. 이제 3명 중 한명을 선발하기 위해 레이싱은 펼쳐지고 선발레이싱은 박명수가 나섰다. 이전 경기보다 빠른 랩타임을 보였지만, 두번째 레이싱을 펼친 노홍철은 서킷을 한 바퀴 도는 순간 박명수 보다 빠른 랩타임을 보여 그 자리에서 박명수는 탈락하게 되었다.ㅋㅋ
결국 홍철과 세번 탈락한 형돈의 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그러나 세번째 레이싱을 펼칠 형돈이 떠나자 하하는 형돈을 보고 '두부 멘탈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그것도 연두부 멘탈'이라고 정형돈의 멘탈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두부 멘탈... 정형돈 제대로 무너지겠다.
결국 레이싱은 하하가 말한대로 '연두부 멘탈'을 가진 정형돈의 탈락으로 노홍철이 선발되었다. 연두부 멘탈 형돈은 선발전 4번을 떨어지는 진기록을 세웠다.ㅋ 탈락한 형돈의 차에서 내리는 표정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최종 선발된 4명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은 스폰서를 구하기로 하고 멤버 각자 후원을 할 단체를 찾아 나서기 시작하였다.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찾아가 각 멤버들은 해당 단체 로고를 경기용 차량에 달고 홍보를 하기로 한다.
후원할 단체를 찾은 멤버들은 본선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자리결정전을 치른다. 방법은 10분동안 각자 랩타임 중 베스트랩 순서대로 자리를 결정하게 된다.
먼저, 챌린지급 실전 연습 예선이 시작되었다. 챌린지급에 출전하게 되는 홍철과 하하가 경기에 나섰고 그 결과는 노홍철 6위, 하하는 꼴찌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챌린지급 경기에 뒤 이어, 마스터즈 실전 연습 예선이 시작 되었고, 이 경기에 참가하는 유재석, 정준하는 의외로 정준하가 3위, 유재석이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챌린지급 및 마스터즈의 각각 자리가 결정된 상황에서 챌린지급(홍철, 하하) 실전 연습 본경기가 시작되었다. 앞선 경기의 순위대로 홍철은 6번째, 하하는 꼴찌인 11번째 위치하였다.
챌린지급 실전연습경기 결과는 하하 10위, 홍철 11위를 차지하였다. 홍철은 첫 출발부터 덜컹덜컹 거리며 제대로 출발하지 못하여 반바퀴 정도 늦은 상태에서 출발하여, 한 때 8위 정도까지 올라 갔으나 황색깃발을 보고 실수로 피트인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꼴찌가 되고 말았다.
챌린지급 실전 연습경기에 이어서 마스터즈급 연습경기가 진행되었다. 유마허와 정라인 과연 몇등이나 할 수 있을까?
앞선 자리결정전에서 3위를 차지한 준하는 3번째 위치하였고, 재석은 7번째 위치하였다. 이 때 홍철은 준하의 차량 뒷범퍼를 보다가 '왜 이렇게 뒤가 너덜너덜하지?'라고 말한다. 순간 무슨 말이지?.. 하고 생각하던 찰나 홍철은 차량 뒷 범퍼 아래 부분을 다시 한 번 보며 '똑같네 나랑'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순간 홍철의 엉덩이가 생각났다.ㅋㅋㅋ
너덜너덜해진 준하 차량을 보고 홍철은 '내 엉덩이가 이래요'라고 말한다. 언제나 모든 것을 당당하게(?) 밝히는 홍철.. 본인의 엉덩이 상태까지도 공개한다..... 뒷 모습이 닮은 우리
마스터즈급 경기가 시작됨고 동시에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한 선수들간의 경쟁은 충돌사고로 이어졌다. 먼저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 바로 재석은 옆차량과 충동하게 되고, 잠시 후 차량 2대가 충돌하게 된다. 순간 적기가 올라가고, 피트인 한 재석의 차량은 충돌로 인해 운전석쪽 바퀴 부분이 많이 망가졌다.
1랩에서 사고 발생시 재경기가 이루어지게 되며, 다시 출발선에 모인 선수들은 스타트하였고, 과연 마스터즈급의 최종우승자는?
마스터즈급의 최종 우승자는 이진욱, 놀랍게도 유재석과 정준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하였다. 아울러 메뚜기 재석은 1위와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 하였다. 이 날 무도 도심속의질주 편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