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울 인구 1000만 25년 만에 깨졌다.

category 생활정보/사회 2014. 2. 14. 11:38
반응형

서울 인구 1000만 아래로 떨어졌다.

25년만에 서울의 1000만 인구가 깨졌다.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1100만 고지를 넘보던 인구가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는 지난 1988년 말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5년만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1014만 3645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서울에 살고 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거주불명 등록자’ 15만3973명을 제외한 총거주자 수는 998만967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사는 내국인 수는 지난 1992년에 1096만986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인구 감소의 주된 이유로는 집값 등 주거에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주민들이 경기도 등으로 대거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빠져나간 지역이 서울이다. 서울시는 전입자에서 진출자 수를 뺀 순 유출 인구가 10만1000명에 달했다. 특히 전입신고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빠져나간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살펴봤더니 전체의 60%가 경기도로 옮겨간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노인층 비율이 늘어나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60대 이상 인구가 서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에 비해 3년 새 2%포인트가 증가했다고 한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도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서울이 점 점 고령화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6월 현재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997만 4800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