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불반분 - 강태공
복수불반분 - 강태공 기다림의 대가 강태공 본래 이름은 강상이다. 조상 때문에 여상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강태공은 은나라를 무너 뜨리고 주나라를 세운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 번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라는 뜻이다. 복수불반분 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는 바로 앞에서 이야기 한 강태공의 일화에서 탄생한 것이다. 강태공(여상)은 마씨 라는 여인과 결혼을 한 후 아주 가난한 삶을 살았다. 그도 그럴것이 강태공은 하루 종일 책을 읽고 책을 읽지 않으면 낚시만 하고 있으니 가난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낚시라도 하여 물고기라도 잡았다면 모르겠지만, 강태공의 낚시바늘에는 미끼가 없으니 물고기를 잡을리 만무했다. 단지 흘러 가는 세월을 낚을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