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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 Near Field Communications )

category 정보통신용어 2013. 1. 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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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NFC

근래 스마트폰과 관련한 기술중 NFC를 이용한 기술이 선 보이고 있었다. 궁금하여 검색을 좀 해보았다. 아래 내용은 IDG의 뉴스기사이다. 정독으로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최근 모바일 산업에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s)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NFC는 아직까지 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만 놓고 보자면 이 포인트-투-포인트(Point-To-Point) 통신 기술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사람들은 틀렸다. 예를 들어, 애플과 이베이 등 주요 기술 기업의 경영진들은 NFC가 일상에서 사용되는 툴로 부상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비웃고 있다. 또 일반 소비자들은 NFC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이 기술은 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2~3년간 서서히 발전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성장을 신시장으로 체화하는 것과 더불어, NFC가 기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려할 시기다.

 

 

NFC란 무엇인가?
근거리 무선통신(NFC)은 NFC 태그가 붙은 장치간 통신 방식에 대한 표준의 하나다. 즉 NFC 구현 기기들이 서로 정보를 전송하고 읽을 수 있다는 의미다.

NFC 표준은 사용자의 인풋(Input)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장치들이 정보를 안전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활용 가능한 용도는?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NFC 용도는 모바일 결제다. 구글 월릿(Google Wallet)은 스마트폰 소유자의 신용 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삼성 갤럭시 S3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내장된 NFC 칩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소매점에서 결제를 하도록 할 수 있다. 일부에서 NFC의 활용 용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몇 년 내에 이 기술이 이런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가트너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사용자 수와 규모가 각각 4억4,800만 명과 6,170억 달러에 도달하는 2016년에 NFC에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다.

결제는 NFC의 활용 용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삼성 갤럭시 S3 광고로 유명해진 퀵 파일 공유(Quick File Sharing)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파일이 공유되는 기능이다. 이는 출장이 잦고, 동료 직원 및 고객과 빠르게 데이터를 교환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기능이다. 그러나 가까이 있어야만 구현되는 기술이다. 다른 경우는 통상적인 이메일이나 협업 앱이 더 유용하다.

NFC는 많은 '인터렉티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NFC 태그를 광고나 다른 마케팅 자료에 배치해두면, 사용자가 이를 스캔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런던 박물관(Museum of London)은 방문객들이 전시 정보를 얻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NFC 기반의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다.

NFC는 물류 관리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NFC는 몇 cm 떨어진 거리에서만 구현된다. 따라서 대규모 창고 관리에는 RFID가 더 적합한 사례가 많다. 그러나 NFC는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메리칸 써멀 인스트루먼츠(American Thermal Instruments)라는 회사는 사용자가 의약품같은 화물의 온도를 측정하고 감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했다. 개별 화물의 온도를 스캐닝해 전체 화물의 온도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 화물 운송에 있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앱이다.

NFC가 비슷한 기술보다 나은 장점은 뭘까?
NFC는 1980년대 초 등장한 RFID 기술을 좀더 '타깃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 장거리에서 쓸 수 있는 RFID를 놔두고 NFC를 사용할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보안 때문이다. NFC 표준은 암호화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 RFID 표준과 호환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를 지원한다. NFC와 RFID의 활용 용도가 크게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금융 데이터나 비밀 문서를 전송하는데 RFID를 사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NFC는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블루투스가 NFC보다 더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진다. 블루투스 장치는 최대 30피트까지 통신을 한다. 또 AES 암호화를 지원한다.

그러나 NFC가 블루투스보다 나은 장점도 많다. NearFieldCommunication.org에 따르면, NFC의 통신 거리는 몇 센티미터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블루투스 구현 장치가 동일 지역에 여럿 위치한 가운데 데이터를 전송했을 때 아주 빈번하게 발생하는 혼선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장치에서 블루투스를 설정하는 시간이 꽤 길다. 파일을 빠르게 전송해야 할 경우는 NFC가 나은 것이다. 또 NFC는 블루투스보다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 금방 배터리가 닳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라면 아주 중요하게 여길 장점이다.

두 기술을 통합한 애플리케이션도 나와 있다. 두 장치를 빠르게 연결할 때는 NFC를 사용하고, NFC의 통신 범위를 벗어난 경우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
한 가지 확실한 단점은 소비자들의 사용률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기업들이 NF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나 마케팅 캠페인을 개발했을 때, 재정적인 위험이 수반된다. 즉 NFC 시스템 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까지 최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투자회수가 가능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 기술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안 문제도 있다. 암호화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금융 정보를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스마트폰에 저장한다는 것은 소비자나 기업 모두 '겁나는' 일이다. 모바일 결제 기술이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전반적으로 모바일 보안 기술이 개선돼야 한다.

NFC의 현황
NFC는 꾸준히 발전을 하고 있다. 구글, 인텔, 마스터카드 등 170여 기업이 참가하고 있는 NFC 포럼은 제조 공정에 쉽게 통합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가까운 장래에 스마트폰에 NFC를 쉽게 장착하는 방법을 터득할 것이다. 이런 기술 발전의 예로 NFC와 무선 충전 기술의 통합을 들 수 있다. 이는 제조 공정에서 두 기술을 구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모두를 줄여줄 수 있다.

NFC 포럼은 최근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시장에서 NFC를 활용할 준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 초, 국제항공교통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Wi-Fi 협회(Wi-Fi Alliance), 글로벌 서티피케이션 포럼(Global Certification Forum)과 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이는 현실적인 솔루션 개발 및 NFC 표준을 사용자 수요에 부합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Colin Neagle은 네트워크 월드 기자다. ciokr@idg.co.kr

출처 : IDG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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