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읽는 룩북 영단어
룩북영단어 초등생인 아들녀석의 기초영단어와 영어공부를 위해 잡은 책. '외우지 말고 보기만해' 표지의 이 문구는 좀 더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보기만해도 기억에 남는 영단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다. 룩북영단어 1탄에 이어 룩북영단어 2탄이 출간되었네요.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단어를 외우는 일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일이지만, 또한 가장 어렵고 지루한 일이기도 합니다. 영어 단어에 우리말 단어를 하나하나 대입해 가며 공들여 외운 수많은 단어들은 사흘만 지나면 머릿속에서 깨끗이 잊히고 말지요. 우리가 평소에 늘 쓰는 우리말은 딱딱하고 힘들게 외우지 않아도 그 뜻을 바로 떠올릴 수 있고 쉽게 잊히지도 않는데, 영어 단어는 왜 그렇게 어렵고 잘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영어도 우리말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쉽게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해 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연상이라고들 말하죠. 가령 skid라는 단어와 ‘미끄러지다’라는 말을 억지로 연결하려 하면 금방 잊히고 싫증이 나겠지요. 하지만 skid라는 단어에서 ski를 떠올리고 스키를 타다가 미끄러지는 모습을 연상해 본다면, skid라는 단어의 뜻이 쉽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이렇게 『원서읽는 룩북(LOOK BOOK)영단어』는 첫 번째 권에 이어 이미지를 통한 연상 작용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책의 글과 그림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지루한 단어 학습이 어느새 즐겁고 효과적인 놀이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정말 지루하지 않게 되면 좋으련만....
저자의 말 처럼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단어를 기억에 남을 만한 개성과 에피소드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다고 하는군요.
룩북영단어 소개 ... 외우지 말고 떠올리자....!
하루 2개의 단어를 60일 동안 익히도록 되어있는 모양이군요.. 영단어 120개?..... 지겹지 않도록 그림과 간단한 에피소드를 연계한 것은 좀 더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겠군요.
오리가 고개를 휙 수그려 duck ... 그림역시 잼 나네요 The duck ducked quickly (오리가 재빨리 머리를 휙 수그렸다...^^)
추가 예문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영단어 퍼즐로 재미를 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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