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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 세쿼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 세쿼이어(Sequoia)

 

지난해 6월과 11월 발표된 순위에서는 일본의 슈퍼컴퓨터 케이(K)가 연속 1위를 차지했었다. ’케이’는 세계 최초로 초당 1경(경은 조의 1만배)회를 넘는 계산속도를 달성하며 당시 2이였던 중국을 4배 이상 웃도는 기록을 보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년 발표에서는 드디어 미국이 1위를 탈환했군요.

 

 

<사진출처 : http://www.engadget.com/2012/06/18/nnsa-sequoia-supercomputer-takes-worlds-fastest-title/>

 

미국 IBM사에서 제작한 슈퍼컴퓨터가 2여년만에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군요.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하더라도 일본과 중국이 번갈아 가며 1위를 차치하고 있었는데 미국이 역시 가만히 지켜보지만은 않은것 같군요.

1위를 차지한 이 슈퍼컴퓨터는 미 에너지부 산하 핵무기 연구의 산실인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세쿼이어(Sequoia) 슈퍼컴퓨터로 연산 속도는 전 세계 인구와 맞먹은 67억 명이 휴대용 계산기로 쉬지 않고 320년 동안(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군요) 계산해야 하는 것을 한 시간 내에 가능하게 할 만큼 빠르다고 합니다.


이 슈퍼컴퓨터는 노후화된 핵무기의 수명 연장에 필요한 모의실험 등에 사용된다. 세쿼이어는 2위를 차지한 일본 후지쓰의 K 컴퓨터보다 연산 속도 면에서 1.55배나 빨랐으며, 에너지 효율에서도 7.9㎿를 사용해 K컴퓨터의 12.6㎿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쟁에서 미국은 상위 10위 슈퍼컴퓨터 가운데 3개밖에 차지하지 못해, 6개월 전보다 2개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중국과 독일이 상위 10개 가운데 각각 두 개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가 각각 한 개를 차지했다.

전체 500위 가운데 한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로는 기상청에 설치된 해담과 해온이 각각 55위, 56위를 차지 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 설치된 타키온이 6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한국이 보유한 이 슈퍼컴퓨터는 모두 모두 미국 회사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페타플롭 : 1페타플롭은 1초에 1000조회 연산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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