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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로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 행안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한다 -

 

27살 취업준비생 김 씨는 오늘 세 군데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다. 김 씨는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고 스캔하여 전자메일로 지원회사에 제출했다.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 할 수는 없을까? 스캔하여 전자메일로 보내는 방법이 불편하다.

 

B사 인사팀에 근무하는 강 씨는 이번 채용에 응모한 응시자들의 서류를 전자메일로 접수받아 정리중이다. 그런데 응시자들이 스캔해서 보낸 자료라 해당 서류의 진위 여부에 대해 믿음이 안 간다.


2020년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로 전자증명서 발급·제출.hwp

 

 

앞으로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개인 또는 기관 간 안전하게 유통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기업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그 간 전자정부 추진으로 대부분의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나, 증명서 등 민원처리 결과문서는 여전히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증명서를 우편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금융기관기업 등도 종이문서를 보관해야 하는 등 국민기업 등에 많은 불편과 사회적 비용발생을 초래하고 있다.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확인서등본 등 제 증명서는 2,700여종으로 2015년 기준 연간 37천만 건(1천 건 이상 발급된 190종 서식 발급건수 통계)의 종이 증명서가 발급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19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9년 말에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0년부터 전자증명서를 발급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센터, 전자문서지갑, 전자증명서의 진본성 확인 및 사용자 인증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전략계획 등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금은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종이문서로 출력해 우편직접방문 등의 방식으로 제출하고 있으나, 서비스가 도입되면 행정공공기관, 민간기관단체 등에 언제라도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참고1. 전자증명서 발급 / 유통 개념도

 

전자증명서 발급

 


 

전자증명서 제출

 

 

  참고2.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시스템 구축에 따른 제출 방급 비교


 

전자증명서 발급 제출 방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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