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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야간등산

category 대구지역 2015. 3.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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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야간등산

3월7일 토요일 저녁 저녁을 먹고 한가로이 TV를 보다가 팔공산 갓바위를 한 번 올라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몰고 운전을 시작하여 밤 10시경 관음휴게소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늦은 밤이라 그런지 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차를 운전해 주차장을 지나 더 올라갔다. 덕분에 등산로 입구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었다. 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늦은 시간에 등산을 하는 사람은 많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등산로 입구에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차에서 내리자 눈이 녹지 않은 산이라 그런지 제법 쌀쌀했고, 장갑과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잠시 동안 후회했다. 과장을 조금 하자면 올라가는 동안 찬 얼음을 입에 물고 있는 것 같이 머리가 띵~했다.

 

 


▲등산로 입구를 조금 지나자 소원성취하라는 문구가 보인다. 길 옆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고스란히 쌓여있다.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기 시작.... 얼마 걷지 않았는데 약간의 오르막길에도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정말 운동 안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끝나자 전기설비시설과 계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계단을 본 순간 이제부터 조금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이 녀석의 말에 의하면 갓바위 계단 수는 894개 였다고 한다.(중간 중간 서서 스마트폰을 만지길래 뭘 하지?... 했는데 폰에다 계단 수를 메모 하고 있었단다.)... 믿거나 말거나... 아마 오차가 100개는 날 듯...

 

 


▲한참을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절에 도착하자 불 밝혀 놓은 등을 볼 수 있었다.

 

 


▲조금더 올라 드디어 갓바위 도착 등산시작한지 30분이 안지나 도착했다.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폰이라 화질이 엉망이다. 늦은 시간임에도 기도를 하는 사람 등 제법 사람이 많았다. 소원한가지는 꼭 이루어준다는 갓바위 내 소원도 이루어 지려나?...

 

 


▲시원한 공기를 마신 후 다시 내려가기 위해 걸음을 서둘렀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길보다 수월했고, 시간도 적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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