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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논란 대구호스피스 병동 계속 운영

category 대구지역 2014. 10. 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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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논란 대구호스피스 병동 계속 운영

호스피스 독립병동을 폐쇄하기로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대구의료원은 "운영상의 어려움이 다소 있다 하더라도 호스피스 독립병동 운영을 정상화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논란이 커지면서 감독기관인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최근 간호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호스피스병동을 폐쇄하고 일반 병동으로 옮겨 호스피스 사업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 2008년 6월 14개 병상으로 개설된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는 현재 7명의 말기암 환자가 입원 중이다.

간호 인력의 수급난과 관련, 대구의료원 측은 최소 근무 인원인 간호사 7명은 일반 병동 근무자를 보충해 해결할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기피 부서인 호스피스 병동 근무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한다.

7명의 환자가 입원한 상황이면 운영상의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다행히 시와 협의를 통해 병동 운영을 정상화 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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