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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놈 광대역LTE-A가 온다!!!

SK텔레콤이 19일 광대역LTE-A 서비스 상용화를 공식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역시 일주일 내 같은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사 3사는 일제히 3배 빠른 광대역LTE-A 서비스에 돌입한다.

광대역 LTE-A란? 서로 다른 광대역주파수와 일반주파수를 결합해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주파수에서 대역폭을 넓혔다는 뜻이다. 광대역 LTE-A는 보통 20㎒ 폭인 광대역 LTE 주파수에 10㎒ 폭의 별도 일반 주파수를 묶어 함께 사용한다. 기존 광대역 LTE에 길이 하나 더 생겼으니 이것도 데이터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넓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상 일반 LTE에 비해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LTE 기준 최고속도인 75Mbps보다 3배 빠르다. 800메가바이트(MB) 크기의 영화 파일을 28초에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LTE로는 1분25초, 광대역 LTE로는 43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단말기를 써야 하며, 단말기 제조회사들은 이달 말쯤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한다.

이동 통신사들은 상용화를 계기로 이미 `LTE-A X3'(SK텔레콤), `유플러스LTE-A X3'(LG유플러스) 등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며 하반기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광대역 LTE-A는 이동 통신사들이 올해 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4배 빠른 `3밴드(주파수대역) LTE-A'로 진행하기 전 거쳐야 하는 과도기적 성격으로, 6개월짜리 최신기술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추가 기지국 투자 등에 대한 영향은 미약할 전망이다. 이통3사 모두 기지국 추가 투자보다는 기존 기지국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대체, 연초 발표한 설비투자비를 넘어서진 않는다는 계획으로 알려진다. 향후 광대역 LTE-A 단말기 구매시 좀 더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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