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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1 업데이트 특징

category IT이야기 2014. 4.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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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1 업데이트 특징

아래는 보드나라 기사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8.1(Windows 8.1)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MS는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한 개발자 이벤트 '빌드(Build) 2014'를 통해 윈도우 8.1 업데이트를 4월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용 OS 윈도우폰(Windows Phone) 8.1도 공개하고, 최신 OS를 위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업데이트, 스카이프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그 외에 모든 윈도우에서 동작하는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 지원, 저가형 윈도우 장치를 출시하기 위한 무료 버전의 윈도우 정책 등도 발표했다.

 

윈도우 XP 종료에 맞춰 PC 기능 강화한 윈도우 8.1 업데이트

4월 8일은 MS의 구형 운영체제 윈도우 XP의 지원 종료일과 동일한 날짜로 윈도우 XP 지원을 중단하는 동시에 새로운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OS 사용자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작버튼은 윈도우 8.1 업데이트 이후에 제공될 예정이다)

윈도우 8.1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태블릿 친화적인 기존 인터페이스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데스크탑 PC 사용자를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UI) 개선, 모든 화면에서 작업 표시줄 접근, 작업 표시줄에 윈도우 앱 표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의 성능 및 호환성 향상 등이 있다.

 

 윈도우 8.1 시작화면에서 우측 상단 모서리에 전원 및 검색 버튼을 배치했다. 그 동안은 터치스크린으로 우측면에서 스와이프하거나 마우스를 우측 상/하 모서리에 가져다 대야 나오던 소프트 버튼 방식에서 PC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추가한 것이다.

시작화면이 아닌 데스크탑 모드의 바탕 화면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부팅시 시작화면을 거치지 않고 데스크탑 모드 바탕화면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본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taskbar)에서 데스크탑 모드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들도 표시되며, 작업표시줄에 윈도우 앱도 똑같이 고정할 수 있다.

윈도우 앱들은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처럼 상단에 앱 이름 및 최소화, 종료가 가능한 바가 생성되며, 시작화면에서 바로 윈도우 앱을 삭제하는 언인스톨 기능도 제공한다. 새로운 앱을 설치했을 때는 윈도우 스토어 뿐만 아니라 시작화면 하단에도 이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디지털 비서 코타나를 탑재한 윈도우폰 8.1

스마트폰용 윈도우 운영체제인 윈도우폰 8.1에서는 이미 알려진 MS의 음성인식 개인 디지털 보조 기능 '코타나(Cortana)'를 소개했다. Xbox용 인기 게임 헤일로(Halo)의 캐릭터에서 가져온 코타나는 Bing 검색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단순한 음성인식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질문하고 사용자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을 체크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윈도우폰 8.1의 시작화면은 라이브 타일 커스트마이즈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잠금화면에 다양한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우폰 8.1은 이달부터 출시되는 새로운 윈도우폰에 사전 설치되며 기존 윈도우폰 8 사용자들은 앞으로 몇 개월에 걸쳐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폰 개발자는 이번 달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신의 제품에 윈도우폰 8.1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모든 장치에서 원활한 검색을 제공하는 IE11

윈도우 업데이트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IE11)은 윈도우 장치 및 입력 유형을 감지해 8인치 터치스크린 태블릿부터 24인치 키보드/마우스 사용 데스크탑 PC까지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검색 환경을 제공하며 화면 크기는 달라도 탭 숫자, 폰트 및 메뉴 크기 등에서 동일한 웹 브라우징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서 밝힌 것처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모드 인터넷 익스플로러(EMIE)'와 확장된 모바일 장치 관리(MDM)와 같은 기업용 개선 사항도 포함됐다. EMIE는 윈도우 8.1 장치에서 기존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인터넷 익스플로러8(IE8)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저가형 장치를 위한 무료 윈도우 제공

저가형 윈도우 장치 출시를 돕기 위해 OEM 및 ODM 제조사용 무료 윈도우 버전도 발표했다. 윈도우 IoT(Windows for Intenet of Things)로 알려졌던 가격 정책을 화면 크기와 장치 종류에 따른 좀더 명확한 조건을 내걸었다.

빌드 2014에서는 9인치 미만 윈도우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위한 윈도우 OS를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0달러에 제공하고 유료 구독이 필요한 오피스 365의 1년 무료 구독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윈도우 장치를 위한 하드웨어 사양도 낮아져 1GB RAM과 16GB 스토리지만 있으면 제조사들이 윈도우 8.1 업데이트 버전 장치를 더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  

 

윈도우 개발자 플랫폼, 다양한 윈도우 장치 지원

MS는 빌드 2014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 2013 업데이트 2 RC 버전을 사용해 모든 윈도우 장치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가 앱을 만들 때 모든 윈도우 장치들의 장점을 가질 수 있도록 쉬운 최적화가 가능하다. 유니버셜 프로젝트는 개발자가 90% 동일한 코드, 싱글 패키징 시스템, 그리고 공통의 유저 인터페이스로 윈도우 PC와 태블릿, 폰 사용자를 겨냥한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MS는 윈도우 개발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앱 검색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윈도우 스토어 개선, 웹 기반 툴로 비 개발자도 유니버셜 윈도우 앱을 만들 수 있는 윈도우 앱 스튜디오 출시 등을 발표했다. 그 외에 올해 여름에 출시할 윈도우용 키넥트v2 (Kinect for Wondows v2)를 사용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SDK 등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수원 수석기자 /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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