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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전세금 전국 최고

category 대구지역 2014. 2. 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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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전세금 전국 최고

광역시 중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광역시이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은 1억4792만원으로 6대 광역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쌌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6대 광역시 평균 전셋값 비교’에서 사상 최초로 부산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대구 지역이 전국에서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높은 이유로는 최근 4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저조한 데 따른 임대주택 부족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대구를 이어 부산(1억4512만원), 울산(1억4359만원), 대전(1억4144만원), 인천(1억2125만원), 광주(1억1456만원) 순으로 전세금이 높았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금이 부산을 넘어선 것은 국민은행이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 한다. 불과 작년 1월 말까지만 해도 부산의 아파트 전세금이 가장 높았다.

고공 행진하는 아파트 전세금의 여파인지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높은 아파트 전세금이 꺾이려면 작년에 분양된 1만8849가구가 완공되는 2015년 이전까지는 전셋집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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