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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전산오류 지원자 450여명 당락 번복

category 대구지역 2014. 2.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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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전산오류 지원자 450여명 당락 변경

대구대학교에서 전산상 오류로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450여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지난달 28일 발표하고 이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전산상 오류로 영어 B형 채점이 잘못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구대는 바로 재사정을 실시해 합격자를 정정한 뒤 2일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안내하고 사과문도 게재했다, 이번 정정 발표로 인해 불합격에서 합격자로 당락이 바뀐 인원은 총 2054명의 합격자 중 228명, 합격자로 발표됐다가 불합격으로 정정된 인원도 228명이다. 대구대 측은 불합격 처분을 받은 지원자에 대한 구체책과 관련해 “정시 지원자가 복수합격할수 있어 불합격자로 정정된 지원자 중 상당수는 추가 등록 기간에 합격자로 뽑힐 수 있지만, 극소수로 추정되는 피해 학생들에 대한 구제책은 사실상없다”고 밝혔다.

좌측 그림은 대구대 홈페이지에 기재된 합격자 정정 발표 안내 사과문이다. 대학의 실수로 인해 애꿎은 지원자들만 피해를 보게 될 상황이다. 전산상의 오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하지만, 왜 전산상에 합격자 발표전에 사전 재검토를 하지 않고 뒷북마냥 합격 발표 후 재검토를 진행하였는가? 복수합격자 등의 이유로 불합격자로 정정된 지원자 상다수는 추가 합격자로 뽑힐 수 있다고 말하지만, 소수의 학생은 추가 합격도 힘들어 보이며, 구제책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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