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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기대감

무제한 음악감상 종료에 엔터테인먼트 기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주가가 정부의 음원 저작권사용료 징수방식 변경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 대표주인 에스엠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엔터주 실적도 좋아지고 있어 당분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실시간 음악감상) 서비스 저작권사용료 징수방식을 가입자당 징수에서 이용횟수 당 징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징수방식 변경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일부 증권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이번 조치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한 건당 2.4원을 받게 됐다”며 “이전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올해 YG 영업이익도 2.7%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엔터주는 3월 들어 실적 호전과 소속 가수의 새 앨범 발표 등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에스엠(SM)이 지난해 1년 전보다 133.2% 증가한 4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YG도 20.3% 증가한 1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터주는 SM이 작년 3분기 어닝 쇼크(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인한 시장 충격)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했지만, 최근 회복하고 있다. 3월 이후 YG와 SM 주가는 10%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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